[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씨디네트웍스가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에 스크러빙 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스크러빙 센터는 고객사 트래픽을 센터로 우회시켜 악성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은 통과시키는 데이터 통제 센터다.
씨디네트웍스는 기존 10개 국가에서 스크러빙 센터를 운영하며, 대량의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방어했다. 이번 2개국 스크러빙 센터 추가는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씨디네트웍스의 적극적인 리소스 투자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로써 씨디네트웍스는 총 12개국 내 글로벌 스크러빙 센터를 통해 점점 견고해지는 대규모 DDoS 공격 방어를 더 빠르게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씨디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시큐리티(Cloud Security) 보안 솔루션 가운데 DDoS 방어에 특화한 ‘플루드 실드(Flood Shield)’는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중국 등 씨디네트웍스의 거대한 글로벌 인프라에 배포된다. 12개국에 자리한 글로벌 스크러빙 센터와 15Tbps의 용량을 바탕으로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규모 공격에서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