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서비스해온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판타스틱 데이즈’가 게임 개발사 세시소프트로 서비스를 이관한다.
18일 코노스바 모바일-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공식 포럼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코노스바 모바일은 넥슨코리아에서 세시소프트로 이관될 예정이다.
세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진은 “세시소프트는 이용자 개인정보를 기존과 동일한 범위에서만 이용하고,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이전을 거부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27일 점검 이후부터 오는 5월31일까지다. 이전 거부 신청 방법은 게임 내 고객센터 1:1 문의에서 이관 거부 신청 카테고리에 문의를 접수하면 된다.
운영진은 “개인정보 이전 거부 시 더 이상 동일한 계정으로 코노스바 모바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며 “또한 개인정보 이전 거부 후 별도의 환불 신청을 진행하지 않으시는 경우, 보유 중인 유료 재화 및 유료 상품도 모두 소멸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일본 썸잽(Sumzap)이 개발한 코노스바 모바일은 지난 2021년 8월19일 넥슨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이면세계로 넘어간 은둔형 외톨이 소년의 대모험을 그리고 있는 원작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을 게임에 그대로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시소프트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게임사로, 일본 모바일 게임을 한글화시켜 서비스하는 것에 특화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