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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티몬, 셀러 대상 ‘글로벌 크로스셀링’ 전략 제시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큐익스프레스가 티몬 셀러들에게 온라인 해외 판매 기반을 갖춘 업체와 전략적 ‘재고공유(이하 스톡쉐어)’를 새로운 해외 진출 방안으로 제시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지난 19일 중소 셀러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큐익스프레스는 티몬과 큐텐 등 각 플랫폼에서 판매 전략과 해외 배송 및 통관을 위한 기초 지식 및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전수했다.

또 셀러 간 전략적 재고 공유로 판매 품목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간 안정적인 해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큐익스프레스가 꼽은 핵심은 스톡쉐어를 활용한 ‘글로벌 크로스셀링’이다.

스톡쉐어는 큐익스프레스 가입 셀러들이 특정 국가에 이미 진출한 셀러와 재고를 공유해 보다 쉬운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셀러는 현지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셀러 도움으로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 글로벌 셀러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큐익스프레스와 정부 기관 간 협력으로 해외 진출 셀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안내됐다. 대표적으론 해외 진출 셀러에게 배송 운임 할인과 수출신고 수수료 면제, 풀필먼트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공동물류 사업’이다.

큐익스프레스는 관계사를 비롯해 해외 진출 희망 셀러를 대상으로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러를 목표로 하는 제조사와 소상공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셀러 대상 세미나를 비정기 형태에서 정규 과정 글로벌 셀러 아카데미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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