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분야의 5건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캐논은 1989년 iF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이래 29년 연속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 센터가 1954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2023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캐논은 카메라, 렌즈, 복합기, 프린터,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총 5종인 ▲EOS R7 ▲RF100mm F2.8 L MACRO IS USM ▲ RF5.2mm F2.8 L DUAL FISHEYE ▲XF605 ▲TC-20/TC-20M의 본상을 수상했다.
EOS R7은 역동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는 프로 및 하이 아마추어나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된 EOS R 시리즈 최초의 APS-C 미러리스 카메라다. RF100mm F2.8 L MACRO IS USM은 EF100mm F2.8L IS USM의 RF 마운트 매크로 렌즈 제품이다. RF5.2mm F2.8 L DUAL FISHEYE는 카메라 한 대로 180° VR 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초의 디지털 교환식 카메라 렌즈다. XF605는 콤팩트한 바디에 우수한 휴대성을 갖춰 1인 다큐멘터리 제작, 인터뷰 등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캠코더 제품이다. TC-20/TC-20M은 콤팩트한 디자인의 대형 잉크젯 프린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