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매진 행렬, 모차르트 소나타 전국 연주하는 손열음 리사이틀 연주곡은?

오현지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귀가 호강하는 음악회 소식을 전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에 나선다.

손열음은 5월부터 6월까지 전국을 돌며 피아노 공연에 나선다. 5월 2일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5월 3일 원주 치악예술관, 6일 예술의 전당, 5월 7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6월 21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6월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6월 25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에 나선다.

이미 5월 2일과 6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 및 원주, 광주, 김해 공연은 매진된 상태다.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손열음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 F장조, 피아노 소나타 16번 C장조, 피아노 소나타 17번 B♭장조, 피아노 소나타 18번 D장조를 연주한다.

앞서 손열음은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음반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에서 녹음해 올해 3월 발매했다.

손열음은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연소 우승한 콩쿠르는 1999년 오벌린 국제 콩쿠르, 2000년 에틀링엔 국제 콩쿠르, 2002년 베르첼리 비오티 국제 콩쿠르다.

이후 2005년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손열음이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은 대회는 2009년에 열린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였다. 이 콩쿠르에서 손열음은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받았다.

손열음은 모차르트와 각별하다. 지난 2011년 제 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콩쿠르에서 손열음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특별상’까지 받았다.

이후 2018년 손열음은 지휘자 고 네빌 마리너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음반을 발매했다.
오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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