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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여신:니케’, 대규모 업데이트로 글로벌 매출 순위 반등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28일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여신:니케’가 앱스토어 기준 매출 한국 4위, 일본 2위, 미국 12위, 대만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지난 27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덕분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승리의여신:니케가 0.5주년을 맞이해 메인 시나리오 및 신규 캐릭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메인 시나리오 21챕터 ‘거경’과 22챕터 ‘침략’이 추가됐다. 천사를 연상시키는 신규 캐릭터 ‘도로시’가 합류했다. 도로시는 청순 가련해 보이지만 비밀이 많고, 속을 알 수 없는 반전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19챕터에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필그림 소속 도로시는 인헤르트 스쿼드 리더이자 최고의 무력을 지닌 캐릭터다. 또한 아군 공격을 활용, 전반적인 대미지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지원형 SSR 니케다.

이와 함께 SSR 캐릭터 ‘라이’가 등장했다. 스쿨 서클 소속 라이는 작은 체구지만 마음만은 대선배로, 전용 디코이 ‘나루’를 활용해 적의 공세를 흩트리는 등 아군 생존력을 대폭 올려주는 방어형 니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스토리 이벤트 오버존(OVER ZONE)은 캐릭터 도로시가 주인공인 시나리오로, 스토리 최초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 등 캐릭터들의 과거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새롭게 추가된 ‘화이트 메모리(White Memory)’는 ‘스노우 화이트’가 주변을 탐색하며 일지를 써내려가는 텍스트 게임이다.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며, 총 21가지 엔딩이 준비됐다.

아울러 이번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해 로그인 혜택, 무료 모집 등 역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SSR 캐릭터가 최초로 무료 지급돼 SSR 라이 한계돌파를 3회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마련했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솔로 레이드’에는 첫 번째 보스로 ‘마더웨일’이 등장하며, 신규 로스트 섹터, 챌린지 스테이지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승리의여신: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의 유형석 디렉터는 “반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업데이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이용자에게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대형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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