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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가전에서 희비 엇갈린 LG와 삼성

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후 처음인데요. 가전 및 TV 사업 역시 LG전자는 분기 첫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VD/가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 급감했습니다.

LG전자의 실적 호조는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B2B) 사업 확장, 물류비 등 비용 절감 등에서 기인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TV 비수기 돌입, 수요 침체,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 등으로 시들시들한 성적을 냈죠.

이처럼 희비가 엇갈렸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2분기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죠. 그렇지만 2분기 '에어컨'이라는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에어컨 최대 성수기인 2분기, 에어컨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수요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걸며, 두 기업은 수익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앞세웠습니다.
LGU+, 472만 고객에 장애시간 대비 10배 보상…소상인도 요금감면

LG유플러스는 ‘피해보상협의체(이하 ‘협의체’)’와 마련한 디도스 장애에 따른 ‘종합 피해보상안’을 28일 발표했습니다.

개인고객 427만여명에게 장애시간 대비 10배를 기본 보상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를 접수한 소상공인에겐 모든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에 대한 이용 요금 1개월분을 감면하고 상생 지원 활동까지 포함한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PC방 사업자는 1월 29일과 2월 4일 중 하루 또는 이틀 모두 접속 오류를 겪은 PC방에 대해 보상금액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1000억원을 투입해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 장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해킹당했던 지닥, 고객 자금 충당 100% 완료

최근 해킹 사고를 겪고 190억원 상당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던 가상자산거래소 지닥이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고객 자금 충당도 완료했습니다. 회사는 전일 오후 10시 45분부터 페이코인(PCI), 스텔라루멘(XLM), 아톰(ATOM), 이더리움클래식(ETC)을 제외한 모든 자산 입출금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외된 4개 자산은 차주 입출금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앞서 지닥은 지난 12일 고객 자산 100%를 2주 안에 전액 보전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전일 고객 자금 충담이 완료됨으로써 약속은 지켜진 셈이네요. 다만, 구체적인 재원 출처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닥은 지난 9일 핫월렛 해킹으로 보관 자산의 23%를 탈취당한 바 있습니다.

얼어붙은 소비 속…삼성 '고개넘기' LG ‘가전1조’ [DD전자상가]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후 처음인데요. 가전 및 TV 사업 역시 LG전자는 분기 첫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VD/가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 급감했습니다.

LG전자의 실적 호조는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B2B) 사업 확장, 물류비 등 비용 절감 등에서 기인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TV 비수기 돌입, 수요 침체,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 등으로 시들시들한 성적을 냈죠.

이처럼 희비가 엇갈렸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2분기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죠. 그렇지만 2분기 '에어컨'이라는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에어컨 최대 성수기인 2분기, 에어컨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수요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걸며, 두 기업은 수익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앞세웠습니다.

P2E 게임 산업 분위기 바뀌나…문체부 “웹3 게임 해외 진출 지원”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문화디지털혁신기본계획2025(이하 기본계획)’를 공개했습니다. 기본계획은 국내 콘텐츠 수출 대표 산업인 게임·웹툰·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 등을 연계한 웹3 기반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지원책을 골자로 합니다.

게임 산업과 관련해서는 ‘웹3 지향 게임 제작 플랫폼 기술 개발’ 지원책이 언급됐습니다. 웹3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인 게임사에 대해 해외 진출 과정에 정부 차원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디지털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거래와 유통, 소비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케이(K)-컬처 산업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NFT 기반 콘텐츠, 권리 및 자격, 거래와 활동 이력 증명 서비스 산업 육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P2E 게임은 환금성을 이유로 서비스가 불가한 상황입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게임사 스카이피플에서 제작한 P2E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이 법원으로부터 서비스 불가 판결을 받은 바 있죠.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슈퍼H페스타’ 진행

현대홈쇼핑이 가정의 달을 겨냥해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를 시작합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할인 쿠폰과 사은품,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선물 수요가 몰리는 5월 초를 겨냥해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 '혜택 집중 기간'에 들어가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00억원 상당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상품 구매 고객에겐 H포인트(결제 금액 10%·최대 10만포인트) 지급과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코렐 무쇠밥솥 혹은 테팔 믹서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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