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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포인트 “5월4일은 세계 비밀번호의 날··· 통합 아이덴티티 관리 중요”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세일포인트는 5월4일 세계 비밀번호의 날을 맞이해 패스워드리스 보안시 유의할 점과 아이덴티티 보안의 중요성을 전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공격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통합된 아이덴티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첸 위 보이(Chern-Yue Boey)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비밀번호를 재활용하는 경향과 이를 도용하려는 시도 탓에 기존 비밀번호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사항에 적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일회용비밀번호(OTP), 멀티팩터인증(MFA), 생체인증 등 대안이 떠오른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안면 인식이나 지문 기반 인증조차도 오류가 있는 만큼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자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세일포인트의 지적이다.

세일포인트가 내세우는 것은 단일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통해 적절한 사용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액세스가 할당되도록 보장하는, 자동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직원과 비직원 모두의 액세스 수준을 제어함으로써 기업은 조직 전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불규칙한 활동을 가장 먼저 파악해 권한이 부여되지 않은 정보나 시스템에 액세스하려는 불법적인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이 부사장은 “궁극적으로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및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에 대한 의존도 증가와 디지털 업무 환경의 성장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들을 관리해야 한다. 패스워드리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 기업이 전반적인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비밀번호 관련 위협을 방지하려면 결국은 통합된 아이덴티티 관리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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