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이덴티티(Identity)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27일 자사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SailPoint Identity Security Cloud)’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추가된 것은 액세스에 대한 컨택스트 인사이트 및 페르소나 기반 리포팅 등 인텔리전스 기능이다. 조직 전체의 액세스 리스크 측정을 가속화·표준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비용 및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시스템 전반에서 아이덴티티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워크플로우 템플릿도 출시했다.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하지 않는 SaaS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액세스를 식별해 아이덴티티 시스템 전반에 걸친 효율성과 보안을 개선한다.
세일포인트는 신규 기능이 더 강력한 보안 제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이 사용하지 않는 계정의 자동화된 인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쉬워진다.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정권 지사장은 “기업들은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해 수십만개에 이르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관리·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력 부족, 더욱 복잡해지는 컴플라이언스, 사이버 보험 비용 상승 등으로 아이덴티티 보안을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세일포인트는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이 높은 아이덴티티 보안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해소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