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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웹툰, 일본 애플 북스에서 첫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08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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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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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웹툰을 일본에 출시한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대표작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그린 웹툰 6종을 일본 ‘애플 북스’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머너즈워 웹툰은 일본 애플 북스에 신설된 웹툰 섹션 ‘세로 읽기 만화’를 통해 독점 서비스된다. 이번 작품은 기존 서머너즈워 팬에게 친숙한 여러 캐릭터 개별 서사와 콘텐츠를 담고 있다.

컴투스는 6편 가운데 ‘크로스’ ‘캡틴 이브’ ‘오컬트 탐정 니키’ ‘로열 블러드’ 등 4개 타이틀을 먼저 출시하고, ‘서머너즈 아카데미’ ‘트래커스’ 등 2종은 순차 공개한다.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듀란드의 여정, 해적선에 오른 이브의 모험 등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웹툰 제작은 컴투스 계열사 정글스튜디오가 맡았다. 정글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웹툰 제작 기업 케나즈와 함께 설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컴투스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웹툰을 제작 중이다.

작화 및 스토리 구성 작업에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웹툰 작가인 ‘그린비’를 비롯한 원화·스토리 작가진 20명이 투입됐다. 배급은 케나즈가 맡아 글로벌 유통과 서비스를 진행한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머너즈워 웹툰은 글로벌 종합 콘텐츠로서 케이(K)-콘텐츠를 선도하는 컴투스 비전이 담긴 프로젝트다”라며 “코믹스, 라이트 노벨과 더불어 이번 웹툰을 통해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미국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여러 콘텐츠 기업과 함께 서머너즈워 IP를 코믹스,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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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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