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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올해 1분기 첫 1000억원 매출 돌파 ‘최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023년 1분기 매출 114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설립 이후 1분기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약 1%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이익은 9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급감했다. 마케팅 강화를 위한 쿠폰 발행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38억원 개선하며 흑자 전환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엔 오아시스마켓은 쿠폰 발행 비용뿐 아니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 이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자연스럽게 1분기 IPO에 수반되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오아시스알파, 킴스, 기가지니 등 파트너사 협업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도 상승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물류 시스템 고도화, 매장 통폐합 등 경영을 효율화한 것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한다”며 “상반기 내 케이뱅크 등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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