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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 CJ AI센터 ‘AI 카피라이터’ 도입 검토…내부교육 실시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메조미디어가 자사 디지털 및 퍼포먼스 광고 사업에 CJ AI센터의 ‘성향 맞춤 AI카피라이터’를 도입하기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J AI센터의 AI 카피라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상적∙감성적∙현실적∙이성적 등 4가지 고객 성향에 맞게 광고 문구를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생성 AI 기술 등 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15일 메조미디어는 CJ AI센터가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CJ AI센터의 연구팀이 직접 내방해 AI 카피라이터에 대한 소개부터 활용 방안, 직접 시연, 질의 응답까지 진행됐다.

메조미디어는 조만간 AI 카피라이터를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해 다양한 업종의 마케팅 캠페인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또, AI 카피라이터가 지금보다 더 정교한 광고 문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CJ AI센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조미디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애드테크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효율 및 성과를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근 AI 영상 제작 솔루션 ‘브이캣(VCAT)’ 도입을 완료해 현재 활용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AI 챗봇을 사내 인트라넷에 탑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메조미디어 김승현 대표는 “CJ AI센터의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비롯해 AI 기반의 애드테크를 적극 활용하여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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