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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엔비디아, AI계의 미켈란젤로 될까…'뉴럴란젤로'가 뭐길래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D 영상이 3D 장면으로”…엔비디아, 신규 AI 모델 ‘뉴럴란젤로’ 발표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3D 장면을 재구성하는 엔비디아 리서치의 새로운 AI 모델 뉴럴란젤로(Neuralangelo)를 5일 발표했습니다. 뉴럴란젤로는 2D 비디오 클립을 세부적인 3D 구조로 변환해 건물, 조각품 및 기타 실제 물체의 실제와 같은 가상 복제품을 생성합니다.

뉴럴란젤로는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블록으로 실제와 같은 멋진 작품을 조각한 것처럼 복잡한 디테일과 텍스처를 가진 3D 구조를 생성합니다. 이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3D 객체를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해당 객체를 예술, 게임 개발, 로보틱스 및 산업용 디지털 트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붕 널, 유리창, 매끄러운 대리석 등 복잡한 재료의 텍스처를 2D 비디오에서 3D 에셋으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스마트폰으로 캡처한 영상을 사용해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객체를 더 수월하게 3D로 재구성합니다.

K-배터리 3사, 1~4월 글로벌 점유율 위축...LG엔솔만 '본전' [소부장박대리]

국내 배터리 제조3사의 올해 1~4월 글로벌 시장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5일 발표한 2023년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GWh) 통계’에 따르면 점유율 기준 LG에너지솔루션 3위(14.1%), SK온 5위(5.2%), 삼성SDI는 7위(4.1%)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순위와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했고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2.2%p, 0.7%p 하락했습니다.

점유율 1위는 중국의 CATL(닝더스다이), BYD(비야디)입니다. 6위 CALB, 8위 궈시안, 9위 EVE, 10위 신왕다 모두 중국 기업이다. 중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ATL의 경우 테슬라 모델 일부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추세입니다. 다만 주요 전기차 시장인 미국인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정치적 이슈로 중국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SNE리서치는 이에 중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유럽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야놀자, 동남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맞손…해외여행 확대

야놀자가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와 손을 잡고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트래블로카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1억2200만건 이상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여행 플랫폼입니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개 해외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이번 협력을 통해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급증하는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야놀자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해 글로벌 여행객에게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겠네요.

폭스바겐, 배터리 원자재 '탈중국' 속도… 대체지로 '인도네시아' 급부상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중국 밖에서 배터리 광물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대중국 기조가 강화된 데다, 중국과 대만 사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급처를 다변화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은 현재 100%에 가까운 중국 원자재 의존도를 5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중국 외 지역에서 배터리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호주 등 정부 고위 관료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니켈 매장량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폭스바겐이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GV, 이젠 영화보며 하이볼 즐긴다…극장 최초 하이볼 바 론칭

CGV는 요즘 대세 주류 하이볼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하이볼 바 ‘HIGH, SINCHON’을 CGV신촌아트레온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하이볼 바 ‘HIGH, SINCHON’에서는 짐빔, 가쿠빈, 수이진, 메이커스마크, 오켄토션 등 다양한 위스키에 클럽소다, 토닉워터, 진저에일 중 고객이 원하는 탄산을 선택해 하이볼을 DIY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볼 바 ‘HIGH, SINCHON’에는 절인 올리브와 모짜렐라 치즈, 칠리치즈나쵸와 베이컨칩, 감자샐러드 등 하이볼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낵 메뉴도 준비돼 있습니다. 하이볼 바 ‘HIGH, SINCHON’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30일까지 ‘HIGH, SINCHON’에서 하이볼 전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자샐러드와 짐빔하이볼 세트를 50% 할인된 6000원에 선보입니다. 또 하이볼을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짐빔 미니 저그잔(30ml)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박세아 기자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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