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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고연차 이·전직 지원 나서…“인력 선순환 기대”

이나연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연차 직원과 직책자 이직·전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전직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챕터’를 2주 간 전사 차원에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 챕터는 희망자에 한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 대상자는 이직이나 전직 등 새로운 커리어 개발을 원하는 총 경력 10년 차 이상이나 직책자다.

신청자는 퇴직금과 함께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5개월 치에 해당하는 기본급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전직 지원금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하는 자만 신청해 이뤄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커리어 개발을 희망하는 크루들에게 충분한 지원으로 도전 토대를 제공하는 한편, 저연차 크루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내실과 체질 개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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