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SSNC, 한-중동 기술 교류 상담회 참여··· 해외시장 공략 박차

이종현 기자
한-중동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한 SSNC. 부스를 찾은 현지 고객과 대화 중인 한은혜 대표 모습
한-중동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한 SSNC. 부스를 찾은 현지 고객과 대화 중인 한은혜 대표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SSNC는 글로벌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2023 한-중동 기술 교류 상담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두바이를 찾은 SSNC는 네트워크 보안의 핵심 구성 요소인 방화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화벽 정책 운영 자동화 솔루션 ‘FPMS’를 중점적으로 자사 기술을 소개했다.

FPMS는 사용자 신청부터 정책 적용, 만료까지 방화벽 관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인적 장애를 해소하고 최적화된 룰을 적용해 업무 효율 및 보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방화벽을 제공하는 기업 상당수가 FPMS와 같은 방화벽 정책 자동화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대부분이 자사 제품에 대해서만 지원한다. 반면 SSNC의 FPMS는 포티넷, 체크포인트, 주니퍼네트웍스, 시스코, 팔로알토네트웍스, VM웨어 등 해외 주요기업을 비롯해 시큐아이, 안랩, 퓨처시스템 등 국내 기업까지, 이기종 방화벽 제품 대부분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만 있으면 연동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보안 운영 자동화 수요는 증가 추세이다. SSNC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방화벽 정책 운영 자동화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포함, 최적의 통합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SNC 한은혜 대표는 “국내외 전시회 및 기술교류회 등에 적극 참여해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의 교류를 이어 나가 FPMS와 더불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고 중동시장을 넘어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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