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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골목상권, 어떻게 살릴까…HCN, 지역별 맞춤형 전략 집중 조명

강소현 기자
[ⓒ 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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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HCN은 ‘케이블 공동기획 – 지역소멸을 막아라’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별 경제 활성화 사례를 조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블 공동기획 –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 기반 사업자인 케이블방송사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 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기획 보도하는 프로젝트다. 7월에는 경제를 주제로 지역 경제의 불균형 해소 방안을 다뤘다.

이 가운데 HCN 방송보도본부는 7월 취재 기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지역의 노력을 조명했다

먼저, 박주현 기자는 지난 5일 보도를 통해 사법고시 폐지 등으로 침체됐던 ‘신림 고시촌’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유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창업 중심지 조성을 위한 ‘관악S밸리’ 사업 관련 시설에 벤처·스타트업 기업 120여개, 관련 인력 1000명 이상이 유입되면서 고시촌이 창업촌으로 변한 사례다.

이어지는 12일 보도에서 이동욱 기자는 대구지역의 침체된 골목상권이 상인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인해 ‘테마거리’로 변화해 활기를 되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구 평화시장 ‘닭 근위’ 골목과 옥산로 일대 공단의 사례를 소개하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변화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이 ‘젊은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이철 기자는 19일 보도를 통해, 경북지역이 캠핑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해안 특유의 자연경관과 국내 세 번째로 많은 캠핑시설을 갖췄다는 장점을 활용해 ‘캠핑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마지막 26일 보도를 통해, 유소라 기자는 충북 괴산지역의 ‘지역 활력타운 조성’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괴산군의 ‘성산 별빛마을’이 수도권과 대도시 은퇴자를 대상으로 주택단지와 스마트팜, 케어팜을 제공하는 ‘지역 활력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 테마시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겠다는 소식을 집중 취재할 예정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소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론화 하는 것을 넘어 긍정적 사례를 공유하여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취재를 진행했다.”며 “사례 공유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지역들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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