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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7말8초’ 여름휴가, 이스포츠 게임 입문하고 싶다면? ‘이터널 리턴 1.0’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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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블뉴런]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7말8초’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여름휴가에 시작하기 좋은 PC 게임 신작으로는 새롭게 돌아온 ‘이터널 리턴 1.0’이 눈에 띈다. 이스포츠로도 사랑받는 이터널 리턴을 간단히 알기만 하고 플레이해볼 타이밍을 놓쳤었던 이용자라면, 이번 휴가를 투자해볼 법하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은 지난 2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터널 리턴 1.0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생존 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지난 2년간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로 서비스되며 동시 접속자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터널 리턴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정식 서비스 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2년간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 과정에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1.0 버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 그간의 개발 과정을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일지’에 게재해 이용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시된 이터널 리턴 1.0는 3명의 인원이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스쿼드 모드’가 중심이다. 최대 참가 인원은 18명에서 24명으로 증가했다.

증가한 인원수와 전투에 따라 1.0 버전의 ‘루미아 섬’ 크기도 약 15% 커졌다. 팀 게임에 우승하기 위해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이 필요하며, 각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가 보유한 능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한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요소들도 곳곳에 녹였다. 1.0 버전은 ▲오퍼레이터 나쟈 ▲전면 개편된 ‘튜토리얼 시스템’ ▲음식 제작 과정을 간소화한 ‘모닥불 시스템’이 추가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오퍼레이터 나쟈는 이터널 리턴 1.0 게임 플레이 화면 우측에 등장해, 현재 상황에 맞는 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다. 여기에, 간소화된 장비 제작 과정, V키 하나로 통합된 게임플레이 정보 및 조작을 제공하는 ‘브이패드(V-Pad)’를 통해 게임 접근성을 높였다.

‘브리핑 룸’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전 ‘브리핑 룸’에서 캐릭터 조작을 미리 연습하며 나만의 전략을 구상해볼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길게 느껴질 수 있는 대기 시간을 즐거운 콘텐츠로 구현됐다. 스쿼드 모드 위주로 게임이 변경되면서 각 캐릭터의 역할도 뚜렷해졌다. 팀 게임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캐릭터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이 필요하다. 최종 생존 팀이 되기 위해서는 최적의 조합뿐 아니라, 각 캐릭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앞서 해보기 버전의 캐릭터들이 솔로 또는 듀오 모드에 맞는 스킬 구성을 보였다면, 1.0 버전에서는 팀 파이트에서의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일부 캐릭터들이 변화됐다. 이용자들의 시각적 몰입도 향상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이러한 변경점들은 이터널 리턴 1.0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 다방면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재생되는 오프닝 영상도 인트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변경됐다. 1분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은 게임 내 주요 캐릭터인 ‘현우’와 ‘니키’의 전투 장면으로 시작해 ‘리 다이린’과 ‘유키’, ‘셀린’과 ‘엠마’의 대결로 이어지고, 곧바로 3대3 스쿼드 전투가 펼쳐지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애니메이션은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뿌리’와 협업해 제작됐다. 개발진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느낌 전달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주고자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다음 게임(Daum 게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 자유 이용과 함께 게임머니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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