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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PTSD 자가평가…정신건강 앱 '닥터리슨' 대규모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31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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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제네시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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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이 정신건강 자가평가 앱 '닥터리슨'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개발한 닥터리슨은 본인이나 가족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앱으로 확인하고,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기능은 ▲우울증·조울증 평가 고도화 ▲불안장애 평가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평가 ▲정신건강 정보 지도 ▲헬프콜 등이다.

딕터리슨에서는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범불안장애 등을 자가 평가할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또는 관리 방향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 장애 등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자가평가 기능도 추가됐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정신건강은 주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선입견으로 신체 질환 대비 검진이나 치료를 소홀히 하고 있다"라며 "닥터리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명확히 점검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닥터리슨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초 제공되는 4회 무료 자가 평가 이용권을 사용해 자신이나 가족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랩은 올 하반기 강박장애, 수면각성 장애 자가 평가 기능도 닥터리슨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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