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BGF리테일, 올해 2분기도 고성장… 영업이익 전년비 10.3%↑

이안나 기자
BGF리테일 2분기 경영실적 요약 [자료=BGF리테일]
BGF리테일 2분기 경영실적 요약 [자료=BGF리테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고성장을 이어갔다. 식품과 가공식품 기반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거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982억원, 영업이익은 7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 늘었다.

BGF리테일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차별화 상품 전개로 일반상품 매출 성장을 통해 두자릿 수 증익을 실현했다"며 "기저 효과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과 신규점 매출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영업이익 역시 식품과 가공식품 기반 매출 확대로 연결 기준 두자릿수 증익을 실현했다.

안정적 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성수기 시기에 맞춘 편의점 차별화 상품을 꼽았다.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BGF리테일은 신규 차별화 상품을 집중 전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BGF리테일은 "시그니처 디저트를 출시해 하이엔드 이미지 구축하고, CU를 디저트 명가 이미지로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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