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컨콜] “김영섭 CEO 후보, 기업가치 제고 적임자…주주환원 지속”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한 202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KT는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으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하반기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CFO는 오는 8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CEO로 선임될 예정인 김영섭 전 LG CNS 사장에 대해 “이사회는 후보자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기반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자에 대해 “특히 LG CNS에서 사업부장과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향상시켰고, 이사회 심층면접에서 오랜 시간 축적한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리딩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보여준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갖춘 DX 역량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는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향후 신임 대표의 회사 비전을 공유할 자리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진 체제에서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CFO는 “대표이사 선임 후 이사회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논의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사회는 예전부터 주주환원과 관련해 주주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해 왔으며, 새로운 이사회도 이런 부분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KT 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지난 4일 KT 차기 CEO 최종 단수 후보로 김영섭 전 사장을 선정한 바 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섭 후보자는 오는 8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참여 주식 60%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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