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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카눈 침수피해 가전, 브랜드 관계 없이 수리 도와드려요"

이건한 기자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에 나섰다. [ⓒ LG전자]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에 나섰다. [ⓒ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LG전자가 태풍 '카눈'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 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브랜드와 관계 없이 침수가전의 세척과 수리를 무상 지원하고 주요 부품도 할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화재나 누전 등 침수가전의 2차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과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하면 제품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앞서 11일에도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시 군위군에도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강원도 고성군과 대구시 군위군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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