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해진 홈플러스 전국 132개 점포…불 꺼진 이유는?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난 22일 올해로 20회를 맞은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본사가 위치한 강서점을 포함한 전국 132개 점포에서 소등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저녁 9시부터 5분 소등하기, 냉방기기 실내 건강온도 26~28℃ 지키기 등을 실천하는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행사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 저녁 9시부터 5분간 시계탑 조명과 간판 등 건물 외벽 주요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참여하며 2017년부터 지속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여름철 피크기간(7~9월) 전기에너지를 가장 많이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전기협회가 개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총 128개 참여 사업장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형마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국민 하루 1kW 줄이기’ 정부 시책에 맞춰 점포에서는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오전 시간대 매장 조명 순차적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모두 동참하는 사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여름철 실내온도 26도 유지, 접견실 및 회의실 이용 후 조명 끄기, 계단 이용, 퇴근 때 모든 전자기기 콘센트 분리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 중이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점포에서 소등을 통해 환경에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는 홈플러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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