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동행복권, 간편충전 서비스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케이뱅크가 2018년부터 5년간 이어온 동행복권과의 시너지에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했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와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이 협력해 인터넷복권 구매를 위한 예치금을 더 쉽고 빠르게 충천하는 간편충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편충전 서비스는 동행복권 홈페이지(PC, 모바일웹)에서 로또, 연금복권 등 복권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예치금을 케이뱅크 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충전하는 서비스다.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충전하고 싶은 예치금 금액을 케이뱅크 계좌에 넣어두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가상계좌 충전 방식은 휴대폰 인증 후 입금용 가상계좌를 만들고, 가상계좌로 금액을 입금해 예치금을 충전해야 했다. 따라서 가상계좌를 만드는 번거로운 절차와 계좌이체를 위해 거래은행 앱 등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간편충전 서비스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최초 연결한 후 충전이 가능하며, 이체 등 모든 수수료는 전액 무료다.
케이뱅크는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동행복권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및 간편충전 연결 시 최대 6천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케이뱅크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축하금 5천원을 제공하며, 간편충전 연결 시 추가로 1천원을 지급한다. 케이뱅크 계좌가 이미 있는 고객은 간편충전을 연결하고 1천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동행복권과 함께 인터넷복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인터넷복권 구매를 위해 가입한 고객은 약 650만명에 달하며, 편리하게 복권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동행복권을 비롯해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해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은행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형은행(BaaS, Banking as a Service)으로서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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