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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X’, 영상·음성통화 도입한다…“글로벌 주소록 될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01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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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X 제품 디자이너 앤드루 콘웨이 계정 캡처 [Ⓒ 연합뉴스]
X 제품 디자이너 앤드루 콘웨이 계정 캡처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일론 머스크는 3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영상 및 음성 통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에 따르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 PC 등 주요 플랫폼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머스크는 영상 및 음성 통화 기능에 전화번호가 필요하지 않다며 X는 “효과적인 글로벌 주소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통화 기능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알리지 않았다. 전체 이용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건지, 유료 구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앞서 X 제품 디자이너 앤드루 콘웨이도 지난 7월 자신의 계정에 이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 스크린숏을 공유한 바 있다.

머스크는 중국 기업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처럼 X를 메시지 전송은 물론 통화, 뱅킹, 쇼핑 등이 가능한 ‘슈퍼앱’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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