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아이폰15 프로, 가격 얼마나 오를까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얼마나 오를까?…“최대 1799달러 예상”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5’ 시리즈를 내달 12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1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을 예상해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아이폰15 표준모델의 경우 ▲아이폰15 128GB 799달러 ▲아이폰15 256GB 899달러 ▲아이폰15 512GB 1천99달러 ▲아이폰15 플러스 128GB 899달러 ▲아이폰15 플러스 256GB 999달러 ▲아이폰15 플러스 512GB 1199달러로 책정될 것 같습니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더 얇은 곡선형 베젤을 도입하고, 스테인레스 스틸 대신 더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는 모델인데요. 이에 맥루머스는 ▲아이폰15프로 128·256GB 1099~1199달러 ▲아이폰15프로 256·512GB 1199~1299달러 ▲아이폰15프로 512GB·1TB 1399~1499달러 ▲아이폰15 프로 1TB·2TB 1599~1699달러 ▲아이폰15프로맥스 128·256GB 1199~1299달러 ▲아이폰15프로맥스 256·512GB 1299~1399달러 ▲아이폰15프로맥스 512GB·1TB 1499~1599달러 ▲아이폰15프로맥스 1TB·2TB 1699~1799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출범 1주년…국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 방향성 정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원회)가 오는 2일 출범 1년을 맞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지난해 9월 2일 발족한 디플정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을 발표한 이후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은 국민의 관점에서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하고, 총 31개의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 중 10개 프로젝트는 상반기 점검 회의에서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습니다.
물론 올해는 출범 첫 해로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플정 출범의 목표가 향후 10년간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혁신하는 데 있는 만큼 장기과제로 추진되는 것이 많습니다. 우선 올해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핵심 데이터 개방 ▲대법원과 디지털 연계 시작 ▲복지위기 가구 발굴 및 알림, 신고서비스 구축 등의 국민드림 프로젝트 시행 ▲디플정 지역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삼성, D램 역사 새로 썼다…‘32Gb DDR5’ 개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12나노미터(nm)급 32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 최고 용량이죠.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64킬로비트(Kb) D램 개발을 시작으로 관련 시장에 뛰어든 이후 40년 만에 D램 용량을 약 50만배 늘리게 됐습니다.
지난 5월에 12나노급 16Gb DDR5 D램을 양산한 데 이어 반년도 지나지 않아 신기록을 작성한 삼성전자인데요.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고용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비트코인, 호재에도 힘 못쓰네…금리인상 압박 여전
비트코인(이하 BTC) 가격이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이하 ETF) 상장 여부 재심사 소식에도 하락 추세입니다.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 가격은 이날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BTC 가격은 지난달 29일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에 가상자산 전문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BTC ETF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하면서 2만8000달러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지만, SEC로부터 거부당한 바 있죠. 이에 SEC와 소송을 벌이던 그레이스케일이 승소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등이 신청한 BTC ETF 승인에 대해 SEC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답변을 줘야했는데요. SEC가 현재 BTC ETF 관련 승인 결과 통보를 10월초로 연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물 ETF 출시가 연기될 수 있지만,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패한 SEC의 노선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늦어도 내년에는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TC ETF는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유동성이 시장에 흘러들어올 수 있어 올해 최대 코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물 ETF가 상장될 경우 약 50조달러, 우리 돈으로 6경이 넘는 미국 기관투자자 자산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네요.
콘텐츠 대가산정 가이드라인 마련 '막바지'…지상파 대화 테이블 앉힐까
방송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이른바 ‘콘텐츠 대가산정 가이드라인’ 마련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과기정통부가 가이드라인과 관련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방송통신위원회로 넘긴 가운데 부처 간 책임을 넘기는 ‘핑퐁게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른바 ‘콘텐츠 대가산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지난달 초 지상파와 종편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소관 부처인 방통위에 전달했습니다. 지상파와 종편PP를 제외하고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유료방송사업자들의 의견을 고려한 것입니다.
‘콘텐츠 대가산정 가이드라인’은 공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습니다. PP가 콘텐츠를 먼저 공급한 뒤 계약을 체결하는 ‘선공급-후계약’ 관행에선 유료방송사를 상대로 협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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