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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대 친구끼리 결합할인"…5명까지 최대 1.1만원 싸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03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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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20대 청년 대상의 할인 상품을 강화한다. 가족 등 법적으로 규정된 관계가 아니어도 함께 결합해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Y덤'이 자동 적용된 고객은 내외국인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Y덤 요금제는'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대상으로 기본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다.

요금제에 따라 24개월 간 인당 최대 1만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 절차가 생략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다.

KT는 앞서 1인 전용 결합상품인 '프리미엄 싱글결합'을 선보이는 등 청년 대상으로 요금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싱글결합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20만가구가 가입했다. KT 유∙무선 결합상품 400만 가구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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