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마이크로닉스, 유럽서 ‘K-게이밍 기어’ 알린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3’에 참가해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와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위즈맥스 플래티넘’과 럭셔리 기계식 키보드를 지향하는 ‘칼럭스(CALUX)’를 전면에 내세웠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설계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두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이자 전 세계인이 집중하는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 IFA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성을 지닌 우리 게이밍 기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 진출 확대 가속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우 잘 생겼다는 의미의 칼릭스(Calix)와 호화롭다는 의미의 럭셔리(Luxury)를 더한 칼럭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타건감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본체를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 고급스러운 감각과 내구성까지 모두 제공한다.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 화이트 LED 등으로 멋을 내어 기존 키보드들과 다른 감각을 제공하며 키캡의 색상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자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와 맥OS 간 전환도 가능하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키보드를 활용할 소비자를 고려해 제품은 유선과 무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USB 케이블에 기기를 연결하면 유선으로 인식됨과 동시에 키보드 충전이 이뤄진다. 블루투스와 2.4GHz 연결을 통한 무선 사용을 지원한다.
위즈맥스 플래티넘은 80 플러스 플래티넘과 사이베네틱스 ETA 티타늄 등급을 획득한 초고효율 파워서플라이다. 극한 환경의 전기 제품에 인가되는 높은 입력 전압 변동을 견딜 수 있도록 프리볼트(Free Voltage) 설계,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0 등 상품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이 요구하는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도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0.3~±0.4% 수준 전압변동률로 칼 같은 +12V 출력을 유지해준다.
본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정숙성을 한층 높인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도 적용된다. 애프터쿨링은 파워서플라이의 잔열을 배출시켜 부품 수명을 관리하는 기술로 기존에는 PC가 꺼진 이후 온도에 상관없이 냉각팬이 동일한 속도로 회전했다면 2세대는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수를 조절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닉스는 IFA 2023 이후에도 다양한 자체 설계·디자인한 게이밍 기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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