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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맥북처럼…USB-C 전용 ‘매직키보드’ 전환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패드 [ⓒ 애플]
애플 아이패드 [ⓒ 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아이패드 프로와 결합되는 매직키보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마치 맥북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디자인 전환이다.

3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 파워 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프로’ 액세서리 ‘매직키보드’가 맥북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전환된다.

최초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는 맥북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가 호환된다. 매직키보드 상단은 더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돼 맥북의 상단과 흡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단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소재가 쓰인다.

소재 전환이 있기는 하나 기존 무게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매직키보드는 더 커진 트랙패드가 도입되면서 사용경험 역시도 맥북에 준할 것으로 추정된다. 충전은 USB-C 포트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애플이 매직키보드 디자인 전환을 통해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매직 키보드 가격은 11인치 299달러, 12.9인치 349달러이나 이보다 더 상승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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