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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혜택 확대… 최대 180만 충전 가능

강소현 기자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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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재 자사가 대행운영 중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자 혜택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KT는오는 10월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충전 한도를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으로 늘린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조치다. 지원방안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용처도 확대됐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장 및 식당가에서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미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 이용실적에도 포함되어 전통시장 40%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대행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에 맞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량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맹점 360여 곳은 KT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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