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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시큐리티 각자대표로 취임… 데이터 수장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14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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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각자대표 ⓒ지란지교시큐리티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각자대표 ⓒ지란지교시큐리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14일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를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윤두식 단독대표 체제에서 윤두식‧조원희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희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조원희 신임 대표는 정보보안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윤두식 대표는 신기술 사업화(R&D) 부문을 총괄한다.

조원희 대표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모회사인 지란지교소프트에 2001년 입사해 개인정보보호센터장과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로 취임했다. 조원희 대표의 데이터보안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정보보안 사업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두식 대표는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지속 투자해온 블록체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 쏟을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신기술 역량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기 위해 이번 각자대표 체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지란지교데이터의 수장 교체는 불가피하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공시에 따르면 조원희 대표는 9월13일 퇴사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근시일 내 신임 대표에 대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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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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