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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시에라스쿼드’, 비햅틱스 지원으로 몰입감 높였다

문대찬 기자
도쿄게임쇼 2023 에서 비햅틱스 슈트를 이용해 시에라스쿼드를 플레이 중인 관람객 [ⓒ스마일게이트]
도쿄게임쇼 2023 에서 비햅틱스 슈트를 이용해 시에라스쿼드를 플레이 중인 관람객 [ⓒ스마일게이트]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이하 시에라스쿼드)’의 몰입감을 높이고자 햅틱 솔루션 개발사인 비햅틱스의 ‘비햅틱스 택트슈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비햅틱스의 최신기술이 탑재된 택트슈트는 시에라스쿼드에 최적화된 촉각 자극과 진동을 전송하는 다중 모터가 특징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VR2 뿐만 아니라 PC가상현실기기(PCVR)를 통해서도 향상된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3’ 비햅틱스 부스에는 관람객이 ‘택트슈트 X40’, ‘택토시 포 암즈’, ‘택트바이저’를 착용하고 시에라스쿼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연자들은 시에라스쿼드 내 전장을 누비는 동안 다양한 충격과 심장박동 등을 느꼈고, 보다 높은 현실감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택트슈트를 통해 ▲수류탄 피격 시 하부 충격 ▲사망 시 심장박동 감속 ▲부활 시 심장박동 가속 ▲자극제 사용 시 약물 투여 및 확산 정도 ▲피격 방향에 따른 충격감 ▲근접 피습 시 강한 충격감 등을 느꼈다.

한편, 시에라 스쿼드는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가상현실(VR)로 확장한 신작이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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