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AI…빅테크 간 경쟁 치열" 삼정KPMG 보고서 발간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삼정KPMG는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드는 빅테크 플랫폼 혁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챗GPT 열풍을 계기로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든 빅테크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빅테크 플랫폼 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플랫폼 생태계 내에서 활동하는 이용자의 효용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 라인업 확대, AI 신뢰도 강화, 고객층 다변화 등의 주요 전략도 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GPT 모델 개발사 오픈AI와 제휴해 검색엔진 플랫폼 '빙'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했다. MS는 기업 간 거래(B2B) 제휴를 통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디지털 워크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은 검색엔진 플랫폼에 생성형 AI 모델 '람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밖에도 신뢰 가능한 콘텐츠 기능 추가, 멀티모달 콘텐츠 도입, 클라우드 및 스마트 하드웨어와의 연계로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미지 생성 등의 활용 방안이 추가된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니'를 출시한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카카오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 '칼로'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준기 삼정KPMG 상무는 "본격화된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 속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용 기업은 사업 목표와 업무 특성을 고려한 전략 및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의 개선을 이루고, 서비스 가치를 혁신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2022년 기준 1423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2030년에는 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1조8500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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