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3] 읍·지역 청소년들, 게임 이용 문제점 증가…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읍·면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이 도시지역에 비해 문제적 게임 이용률이 높고, 게임 리터러시 수준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아동‧청소년 게임행동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읍‧면지역의 청소년 중 상당수가 문제적 게임 이용군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관련 교육 리소스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했다.
청소년 게임 이용 문제 진단 결과 특별시, 광역시, 중소도시의 문제군 비율은 각각 4.1%, 4.3%, 4.1%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읍면지역에서는 5.7%로 이들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읍·면지역 청소년들은 게임 리터러시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게임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였다. 게임 리터러시는 게임에 대한 이해와 인식, 그리고 게임 콘텐츠를 해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의원실 측은 이러한 결과가 청소년들이 게임에 과도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며, 그로 인해 학업과 건강,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읍면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하다”며 “게임 문화와 리터러시 교육은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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