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롤드컵 열기 이어간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내년 한국서 개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이어 내년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2일 이스포츠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대 규모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경기장 등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디지털데일리 확인 요청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발로란트는 지난 2020년 출시된 5대5 전술 슈팅 게임(FPS)이다. 출시 직후 서구권과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10~20대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더로그에 따르면 이날 기준 PC방 점유율 6.47%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온라인’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FPS 장르 가운데선 가장 높은 순위다.
발로란트 이스포츠는 글로벌에서 조금씩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스포츠 통계 업체인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은 최고 시청자 수 150만5804명을 기록했다. 직전 대회 결승(108만9608명)보다 약 38.2% 증가한 수치다.
대륙별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아메리카는 올해 평균 시청자 20만6000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펼쳐진 VCT 퍼시픽 평균 시청자 역시 14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LoL 이스포츠 최대 규모 대회인 롤드컵이 진행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1월16일부터는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팬페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롤드컵은 11월19일 서울 고척돔에서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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