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학회, 러-우 전쟁 주제로 한 5차 국가전략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 국가전략위원회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위플레이스 강남본점에서 ‘우크라이나 사이버전과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전략’를 주제로 제5차 KACS 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전략위원회가 기획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사이버전의 실제적인 모습과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전략을 조명한다. 특히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전략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응과 중·러 간의 전략적 협력 및 권위주의 국가들과의 협력을 살펴봄으로써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제정치적 갈등 양상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학회장인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신범식 서울대학교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사이버전: 러시아-나토의 맥락’을, 윤민우 가천대학교 교수가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 전략’을, 두진호 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 연구위원이 ‘러시아의 사이버 안보 외교: 중러동맹과 비서방 국가들의 사이버 안보협력체’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김규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현역연구위원, 박동휘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참여해 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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