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이버안보 전문기관으로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지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한국사이버안보학회를 첫번째 사이버안보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안보 전문기관 지정은 대통령령 사이버안보 업무규정에 근거한다. 규정에 따르면 국정원장은 사이버안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략‧정책 및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기관 등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지난 4월 창립된 학술단체다. 국정원을 주무관청으로 한다. 사이버안보에 관한 국제전략‧법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지식 공유와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정원 후원으로 한-미 사이버안보 협력 학술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번 지정 조치에 따라 국정원과 학회 간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이버안보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는 연구가 강화되리라는 설명이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 김상배 교수는 “사이버안보는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되는 핵심 국가안보 이슈로서 전문기관 지정을 통한 학회와의 협업 강화가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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