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출시 100일에도 순항 중… 대규모 콘텐츠 추가로 100일 더!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출시 100일이 임박한 카카오게임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28일 현재까지도 게임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순항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추가, 이용자 소통 강화를 앞세워 아레스를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공개된 아레스는 흔한 중세 판타지에서 탈피,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공상과학(SF) 세계관을 내세운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논타깃 공격 시스템과 슈트 교체에 따른 스타일리시한 전투, 역동적인 액션으로 그간 ‘수동전투’에 목말랐던 MMORPG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단번에 매출 차트 최상위권을 꿰찼다.
이후 아레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소통을 통해 장기 흥행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오딘: 발할라라이징’ ‘아키에이지워’를 서비스하면서 누적한 카카오게임즈 운영 능력과,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신속한 게임 내 이슈 대응이 이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시즌 콘텐츠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신규 던전을 추가하고 타 서버 이용자와 대결하는 인터 서버를 내놓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제공했다. 세컨드다이브는 반승철 대표가 직접 작성한 개발자 노트에서 게임 내 주요 이슈를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개선 방향과 시점을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공유해 호평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출시 100일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고, 흥행을 지속해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몬스터 전투(PvE)와 이용자 간 전투(PvP)를 망라하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개발진과의 대화를 통해 충성 이용자층 잔류와 신규 이용자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 아레스에 월드 단위의 길드 이용자간전투(PvP) 토너먼트인 ‘가디언 리그’와 더불어 광활한 신규 지역과 시나리오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가디언 리그는 점령전 형태로 진행되며 킬 포인트만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휘와 전략, 길드원 간의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가디언 리그는 크로스 월드 콘텐츠로 타 월드에 속해있는 타 서버의 길드와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신규 지역 ‘애쉬마운틴’도 추가됐다. 쉼 없이 용암을 분출하는 화산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지역으로 흩날리는 불티, 검게 그을린 나무, 화산재 깔린 암석 등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요 외계 종족 ‘하칸’의 병력과 하칸군 총사령관 ‘카시아스’와 ‘폰두스‘까지 가세한 ‘정예 센츄리온 군단’이 등장한다. 여기에 새로운 필드 보스인 ‘불카누스’도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시즌 콘텐츠에는 새로운 코즈믹 레이드가 더해졌다. 기존엔 협동 레이드를 기반으로 전장 특성만 변경돼 진행됐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전용 레이드가 등장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코즈믹레이드 전용의 신규 보스가 제작 중이며, 기존의 보스들과는 다른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패턴과 이팩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아레스는 지난 17일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레스 서비스 100일 특별 방송을 진행해 향후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반 대표와 김기범 디렉터, 윤정록 전투기획팀장, 곽근철 전략기획팀장 등 출연진은 이날 자리에서 오는 11월 아레스 신규 크로스 월드 PvP 던전이 공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던전은 길드 점령전보다 더 긴 호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서버의 가디언들과 협동해서 월드 단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크로스 월드 PvP 던전은 승리할 경우 서버 전체에 이득을 가져갈 수 있게 설계돼 이용자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출시 100일을 맞아 이용자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오랫동안 이용자분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콘텐츠를 추가하고 소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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