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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서티, 한전KDN 가명정보 결합 사례 공유

이종현 기자
ⓒ이지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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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지서티는 자사 개인정보 가명정보 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를 이용해 진행한 한전KDN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사례를 31일 공유했다.

아이덴티티 실드는 대용량 데이터에 대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가명‧익명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의 재식별 위험과 유용성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지서티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9월 산업통상자원분야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전KDN이 그 예다.

한전KDN은 지난 24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양파연합회, 한국마늘연합회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결합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이 보유한 농작물별 농업인의 정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를 결합해 농업인의 지역‧경제‧재배 면적별 주요 질병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농업인 복지 정책에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지서티 심기창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핵심적인 산업은 빅데이터 산업이다. 빅데이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전KDN과 같이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한 기업‧기관이 국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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