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25주년을 맞이한 해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IDC 마켓스케이프(IDC MarketScape): 2023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포괄적인 플랫폼 기능 및 전략으로 리더(Leader)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 공급업체 분석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ICT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설계됐다.

IDC 마켓스케이프 평가는 전 세계의 중요한 코로케이션 및 상호연결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현재와 미래 역량을 평가하고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인프라 요구 사항 및 산업의 주요 이정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IDC 마켓스케이프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제공 업체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의 핵심 연결점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에퀴닉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확장하며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6개 대륙 32개 국가의 70개 도시에 데이터 센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개 이상의 네트워크 기업, 3000개 이상의 클라우드 및 IT 기업을 포함한 밀도 높은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퀴닉스는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회사 중 하나로 엔터프라이즈, 하이퍼스케일러 및 네트워킹 공급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또, 2022년에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서 96%의 재생 에너지 커버리지에 도달해 5년 연속으로 90% 이상의 재생 에너지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에퀴닉스가 IDC 마켓스케이프에서 다시 한 번 리더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IT 인프라에 대한 국내 기업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닉스는 상호 연결된 디지털 인프라와 다양한 데이터 센터용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기업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