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9900원→4900원 인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구독자 유치를 위해 멤버십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한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비를 기존 9900원에서 4900원으로 50%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소비자가 월 4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멤버십이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선보이는 카카오와 협업을 통한 신규 주문 채널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서도 요기패스X 서비스 혜택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이날부터 요기요는 요기패스X 첫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패스X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첫 2개월 동안 월 2900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올 하반기 요기패스X와 카카오와 협업 시너지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제임스 리(James Lee) 요기요 멤버십 프로그램 팀장은 “엔데믹 이후 또 한 번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 상황속에서 요기패스X는 구독비를 낮추며 소비자들과 긴 호흡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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