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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초저가PB ’리얼프라이스’ 확대…“물가안정 총력”

이안나 기자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 GS리테일]
GS더프레시에서 고객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 GS리테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슈퍼마켓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고물가 시대 인기를 얻자, GS리테일이 PB 상품 확대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초저가 상생형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판매하는 상생 브랜드다.

GS더프레시는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업체를 발굴해 일반 상품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누적 매출 약 2000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출시 초기 21개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해 2022년말 128개 업체 195개 상품, 2023년 10월말 152개 업체 240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올해 10월까지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GS더프레시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한다. 우수한 품질의 수입 상품도 발굴해 500종 이상 상품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 리얼프라이스가 우유, 콩나물 등 장보기 소비와 가장 밀접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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