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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기금 4억원 전달

권유승 기자
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연세대학교의료원에 2024년 농촌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NH농협생명은 재작년 약속한 25억원 중 4억원을 연세의료원에 전달하며 올 한 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농협생명 김기동 본부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에 이어 10월 전남 고흥까지 올해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1130여 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연세의료원의 진료·검진 건수는 약 4000건을 육박했다.

지난 5월부터 재개된 의료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농협생명은 앞으로 매년 연간 8회, 약 20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우리 NH농협생명이 농촌의료지원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봉사해 주신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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