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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사업단과 'GPU 장비 활용'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20 0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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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오른쪽)와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 [ⓒ 업스테이지]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오른쪽)와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 [ⓒ 업스테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업스테이지는 지난 18일 AI 사업단과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핵심은 LLM 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지원 받는 것이다. LLM 개발을 위해서는 최소 수백억 규모에 달하는 GPU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다. 특히 많은 자본을 투자할 수 없는 스타트업에게 GPU 확보는 부담으로 작용해 국가 차원의 인프라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에 AI사업단은 광주 AI 직접단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보유한 GPU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델 학습부터 데이터 전처리 등 LLM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제반시설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AI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협력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확산을 위한 기업 지원 협력 등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사업단의 GPU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LLM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107억(10.7B) 매개변수의 사전학습 LLM '솔라'를 공개해 허깅페이스 오픈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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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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