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지털 수출 116억원"…과기정통부-기업 간담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20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디지털 기업 및 수출․해외진출 지원기관들과 '2023 디지털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과 지난 10월 대통령의 중동순방 참여한 디지털 기업들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방향과 기업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코어무브먼트, 기원테크, 클레온, 파미르, 디토닉, 로킷헬스케어, 샤픈고트, 네이버, 쓰리빌리언 등 9개사가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3차례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총 218개사의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수출계약 890만달러(한화로 약 115억6288만원), 업무협약 55건, 수출상담액 6억3509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3000만달러(약 393억원) 규모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프로젝트도 발굴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10월 대통령의 중동순방 중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1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다.
파미르는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450만달러 규모의 ICT헬스케어 제품·서비스 계약 체결, 코어무브먼트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150만달러 규모 스마트헬스 제품 계약 체결, 클레온은 미국 기업과 5만달러 규모 디지털휴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과 중동경제사절단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성과를 제고한 모범사례"라며 "우리나라 성장의 원동력인 디지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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