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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이안프론티어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맞손’

이안나 기자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와 이안프론티어 권대욱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위세아이텍]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왼쪽)와 이안프론티어 권대욱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위세아이텍]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위세아이텍이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프론티어와 STO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안프론티어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을 모집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나트'(FINART)를 운영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주얼리 조각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보유 사업권과 지식재산권 활용 등을 협력한다.

위세아이텍이 지난 2022년 획득한 ‘인공지능 기반 미술품 가격 예측 장치 및 방법’ 특허권이 이번 플랫폼 개발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특허는 AI 기반 미술품 가격 예측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래 트렌드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됐다.

이를 통해 미술품 전통적 가격 예측 방법의 낮은 정확도와 전문가에 의존하던 미술품 감정가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유동성 확대, 투자 기회 확장 등의 이유로 STO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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