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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컨콜] SKT "AI 비서 에이닷, 누적 가입자 340만명 돌파"

채성오 기자
[ⓒ 에이닷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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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에이닷 가입자가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지훈 SK텔레콤 AI어시스턴트담당은 "에이닷은 지난해 9월 정식출시후 누적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년간 가입자가 30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며 주목받은 바 있다. 실제로 에이닷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하반기 모바일 앱 채팅 분야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훈 담당은 "에이닷은 미디어 관련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SK브로드밴드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커뮤니케이션 유입 고객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능적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이용자 규모 성장을 병행해 트래빅 기반 수익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통해 연중 고도화될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 및 고객이용 행태 지표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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