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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효과’ 넥슨게임즈, 작년 영업익 120억원… 133%↑

문대찬 기자
[ⓒ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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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블루아카이브’ 등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에 힘을 싣고, 신작 ‘퍼스트디센던트’를 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넥슨게임즈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193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87% 올랐다.

넥슨게임즈는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흥행 및 블루아카이브 중국 서비스 성과, ‘히트2’의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서비스 권역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81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및 넥슨 컴퍼니 차원의 복지제도 정비로 인해 오른 인건비 영향이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디센던트를 포함해 ‘갓썸: 클래시오브갓’, ‘프로젝트DX’, ‘프로젝트DW’ 등 다수 신작을 개발하면서 채용 확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향후 블루아카이브 대규모 업데이트 및 애니메이션 방영 등으로 장기 흥행 IP(지적재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중국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올해 여름 신규게임 퍼스트디센던트 출시로 매출 및 이익 증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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