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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 기술로 의료 격차 없앤다…2000만달러 추가 투자

권하영 기자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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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서 2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AWS는 전세계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 3년간 229개 조직에 4000만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3000만달러 이상 기금이 사용됐다.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반응적인 사회·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기후 변화가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완화 등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조직들은 스타트업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 지원 및 사후 관리 개선 앱부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2020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이러한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리고 지리적 범위를 26개 주에서 50개 주로 대폭 확장할 수 있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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