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사이버 위협 막는다…노조미, 건국대병원에 OT보안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노조미네트웍스가 대학병원에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노조미네트웍스(지사장 박지용)는 건국대학교병원에 자사 OT/IoT 보안 솔루션을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사이버 보안 플랫폼 '밴티지(Vantage)'다.
노조미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발간한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의료 부분 전반에 걸쳐 사이버 공격은 증가하고 있다.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는 정보기술(IT) 장비 외 다수 의료 전문 장비들이 있고, 대다수가 외산이라는 특징이 있다. 세부적인 자산 관리와 취약점 정보를 분석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병원 전체 네트워크 보안 진단을 하기로 결정했고, 보안 취약점과 이상징후를 파악했다. 한기태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장은 "기술검증을 통해 노조미네트웍스 OT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고, 기존 IT 망과 OT/IoT망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안 취약성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제로 트러스트 환경까지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타 병원들에도 OT/IoT 보안 솔루션을 소개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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