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참가…전해액 첨가제 6종 공개

고성현 기자
인터배터리 2024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부스 조감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2024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부스 조감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이시준)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해액 첨가제 개발 역량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첨가제는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구성 요소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소재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첨가제 6종을 선보인다. 이중 PA800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 양산에 성공한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의 핵심 첨가제다. 배터리 수명 연장과 고온 안정성 개선, 고출력에 기여한다. 이 첨가제는 지난 2022년 국내 특허로 등록됐고, 국제 특허(PCT)가 출원됐다.

부스 내에는 첨가제 6종 실물이 배치될 예정이다. 각 실물 앞에 첨가제별 구조식과 특장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태블릿 PC가 배치돼 부스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같은 기간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배터리 잡페어 2024'에도 참여한다. 회사는 인사 담당자 또는 배터리 소재 분야 현직자에게 일대일 직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구직자 대상 기업 설명회에서 회사 소개·주요 직무·채용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4 참가로 전해액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널리 전달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전해액 첨가제 개발 역량을 비롯한 당사만의 기술력 전반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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